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성남 판교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휴온스글로벌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 승인 △정관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사내이사 송수영 선임 △사외이사 한승범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규연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한승범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휴온스글로벌 이사회에서는 윤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가결됐다. 이로써 휴온스글로벌은 윤성태·송수영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 회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했다. 지난 2023년에 3개년(2023~2025년)간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하고, 반기배당과 결산배당으로 연 2회 배당하는 중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하고 실천 중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은 지난 60년간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이 합심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영역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회사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