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체결식은 '바이오 인터네셔널 2025'행사가 열리고 있는 미국 보스턴 전시 컨벤션센터 내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대표이사,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조셉 슐츠 오티모 부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오티모 파마의 항체신약 '정키스토밍'의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의약품 세포주 개발부터 대규모 위탁생산까지 가능한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7년부터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내 1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공장은 12만ℓ의 생산 규모를 갖춘 대형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로 글로벌 대형 수주도 가능하다.
또한 고객사 맞춤형 엔드투엔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글로벌 위탁개발기업(CDO) 및 완제의약품(DP) 기업들과 전략적 업무협약으로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 맞춤형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항체의약품 시장에서 CDMO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공급을 넘어 파트너사와 환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