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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2025년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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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2025년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한림대성심병원은 2025년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림대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한림대성심병원은 2025년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8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2025년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의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필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실무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의료취약계층 대상 재택의료 연계, 중증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 감염취약시설 예방 활동 등 주요 사업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김범준 공공의료본부장은 첫 발표에서 △노인 암 환자 등 퇴원 환자를 위한 재택 관리 사례 △IT 기반 응급 이송 시스템 운영 현황 △감염취약시설 대상 집체 교육 활동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경석 율목종합사회복지관장이 '통합 돌봄 체계 출범에 따른 의료·돌봄지원사업 지역사회 연계 시스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논의 시간에는 △퇴원 환자 연계 현황 및 의료 돌봄 사업 연계 협력 방안 △응급의료 체계 개선 방향 △감염예방 교육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필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 실천 주체로서 각 기관과 협력해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의료 모델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회의는 공공의료 수행 과정에서 마주한 실제 문제를 짚고, 조율할 수 있는 과제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실질적인 실행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