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지난 19일 자카르타 랑햄 호텔에서 '시지바이오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나보타를 포함한 에스테틱 주요 제품 5종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론칭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복합시술 교육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포지엄에는 인도네시아 피부과·미용의학 전문의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실제 임상 사례 기반의 복합 시술 테크닉을 공유받았으며 인도네시아 환자들이 보다 정밀하고 만족도 높은 미용 의료 서비스를 현지에서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합시술은 약물 간 상호작용에 따라 투여량과 시술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안전성과 시술 효과를 확보하려면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수적이다. 대웅은 복합미용시술 관련 축적된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제품과 시술 프로토콜을 통합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하창우 KIIMOT 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과 K-뷰티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동시에 갖춘 전략적 핵심 시장"이라며 "대웅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제품력과 시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진과 함께 복합 시술법을 고도화하고 DEEP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GO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의 표준을 인도네시아에 안착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