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는 중남미에서도 미용 의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국가로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 이니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전했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2022년 페루 현지의 유통파트너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해당 기업은 페루에서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이다.
중남미 국가에서 최초의 론칭을 완료한 만큼 연내 브라질의 글로벌 정식 제품 시판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며 생산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신규 국가 계약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의 GMP 인증까지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정식 론칭을 성공리에 진행했다"며 "중남미 초석인 페루가 정식 허가를 받음으로써 앞으로 해당 국가에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글로벌 전체 시장의 넘버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맞춤형 진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바이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경기도 부천에 한국 내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GMP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니바이오는 지난 4월 GC녹십자웰빙의 관계사로 합병했으며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파이프라인 공동 개발을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이 지닌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하여 해외 인허가 획득 및 신규 국가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