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뉴로핏의 소프트워를 통해 뇌 자기공명영상(MRI)와 PET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분석 기술의 임상 효용성을 검증하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상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 영상과 MRI를 활용해 방사성 추적자로 표식된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을 포함해 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FDG), 도파민 등 다양한 뇌 영상 바이오마커들을 타깃해, 일정한 대사량을 가진 조직의 섭취량을 기준으로 나머지 영역의 섭취량을 표준화한 비율인 표준섭취계수율(SUVR) 값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싱가포르 연구기관 및 병원에 뉴로핏 스케일 펫을 공급함으로써 기술의 신뢰성과 임상 효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제품 공급을 통해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