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진행된 첫 의료봉사에는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부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에게 평소 불편했던 증상이나 통증에 대한 진료, 건강 상담을 받았다.
이날 의료진들은 다가올 가을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치료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오는 9월부터는 낮과 밤의 일교차에 따라 혈관이 수축되면서 근육과 인대의 경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8월 진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5번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도 60여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5월 부산시 사하구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관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자생한방병원은 당시 사하구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진료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달 관내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하늘 부산자생한방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22년 개원해 올해로 3주년을 맞았으며 침·약침 치료, 추나요법 등 비수술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허리·목 디스크와 관절염 등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