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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캐나다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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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캐나다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캐나다보건부로부터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CI. 사진=셀트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셀트리온은 캐나다보건부로부터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CI.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스토보클로는 폐경기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캐나다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으로 처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엑스지바는 지난해 기준 두 제품 합산 글로벌 매출액이 약 65억9900만 달러(약 9조2000억원)에 달한다. 캐나다는 지난해 기준 약 1억8000만 달러(약 2500억원)수준인 가운데 있는데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국가로 꼽혀 미국까지 아우른 북미 데노수맙 시장 강화에 효과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이미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골 질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등 신규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잇따라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허가로 친 바이오시밀러 정책을 펼치는 캐나다에서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북미 지역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남은 상업화 절차 준비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다른 후속 제품들의 허가 승인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