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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테니스]샤라포바, 16강전 탈락 '수모'…조코비치·페더러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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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테니스]샤라포바, 16강전 탈락 '수모'…조코비치·페더러 8강행

▲ 환호하는 사비네 리시키.

세계랭킹 1위 마리아 샤라포바(25·러시아)가 16강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샤라포바는 3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여자 단식 4회전(16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 사비네 리시키(23·독일)에게 0-2(4-6 3-6)로 완패했다.

지난 6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2002년 세레나 윌리엄스(31·미국)이후 처음으로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동시 석권을 노렸던 샤라포바는 꿈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샤라포바와의 앞선 3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리시키는 처음으로 샤라포바를 꺾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리시키는 "나는 앞선 세 번의 경기에서 모두 졌다. (오늘 승리는)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다"며 "나는 훌륭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그를 처음으로 이겼다"고 기뻐했다.

세계랭킹 2위인 빅토리아 아자렌카(23·벨라루스)는 아나 이바노비치(25· 세르비아)를 2-0(6-1 6-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선착했으며, 타미라 파세크(22·오스트리아)도 8강 티켓을 따냈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와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가 순조롭게 8강에 안착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