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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롯데호텔서 일요 토크콘서트 '아리랑 깐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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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롯데호텔서 일요 토크콘서트 '아리랑 깐딴떼'

▲롯데호텔은오는24일일요토크콘서트'아리랑깐딴떼'공연을진행한다.
▲롯데호텔은오는24일일요토크콘서트'아리랑깐딴떼'공연을진행한다.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롯데호텔서울(대표 송용덕)과 드림공화국(대표 손진기)이 공동 주최하는 연중 월례 콘서트 일요 토크콘서트의 그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4일 무대에 오른다.

2월의 일요 토크콘서트는 웅장하면서도 강한 힘이 느껴지는 남성 성악단 '아리랑 깐딴떼(Arirang Cantante)'이다.
‘아리랑 깐딴떼’의 전신은 지난 2006년 유럽 유학파 11인으로 결성한 ‘음악친구들’로 국내에 보기 드문 남성 성악 그룹이다. ‘음악친구들’은 노인복지시설, 농어촌과 다문화 가정 등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들을 방문해 눈높이에 맞는 곡들로 청중과 소통하며, 성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어떤 무대도 마다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이들은 2011년 한국예술비평가협회로부터 ‘글로벌 아티스트 그룹’으로 선정됐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성악단으로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아리랑 깐딴떼’로 이름을 바꾸고, 7년간 700회 이상의 공연을 벌여왔다.

‘아리랑 깐딴떼’의 무대는 강한 호소력과 무대를 장악하는 가창력이 주요 감상 포인트. 테너 유현국ㆍ송승민ㆍ구형진ㆍ김준홍ㆍ민경환, 바리톤 박찬일ㆍ박영일, 베이스 김대엽ㆍ이병기 등이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 역시 첫 공연에 이어 드림공화국의 손진기 대표가 진행을 맡고 소프라노 이은희, 피아니스트 김은정 등이 특별출연한다. 공연은 남성 성악의 강렬한 울림이 잘 전달되도록 롯데호텔서울의 대연회장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며, 24일 오후 4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요금은 7만원이다.

한편 ‘일요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음악회 형식에서 탈피해 연주 중간마다 사회자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신개념 콘서트다. 지난 1월 27일 열린 1회 콘서트는 오르가니스트 박은혜가 메인 게스트로 나서 그 첫 포문을 열었으며, 바흐의 연주곡들을 비롯해 영화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와 청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연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문의: 롯데호텔서울 02)317-7211, 드림공화국 02)3477-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