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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5일부터 '베이비푸드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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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15일부터 '베이비푸드페어'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신세계백화점에서 올해 친환경, 유기농 정육 구매 고객을 살펴보니, 100g 안팎의 소량 구매 고객이 10명 중 2~3명 꼴로 작년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구입한 소고기를 이유식용으로 잘게 다져가는 ‘웰빙맘족’ 으로 소고기 같은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간장, 된장, 소금 등 장류부터 김, 이유식, 과자 등 가공식품까지 영유아 전용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가 늘어나면서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영유아 전용 가공식품 매출도 지난해보다 3.5배 증가했다.

이처럼 영유아 전문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자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베이비 푸드 페어’를 열고 영유아 관련 상품 판매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간 신세계 강남점, 영등포점,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영국 홈메이드 스타일 유기농 이유식 브랜드인 ‘플럼 베이비’, 난임, 고령임신 등 다양한 임신 관련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인 ‘네일레즈’, 설탕 첨가 없이 단맛이 나는 영유아 시리얼 브랜드 ‘니노락’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상윤 가공식품팀장은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유아 전문 상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보육지원강화로 영유아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 되면서 향후 영유아 식품존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영유아 전문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