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대부분 구입한 소고기를 이유식용으로 잘게 다져가는 ‘웰빙맘족’ 으로 소고기 같은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간장, 된장, 소금 등 장류부터 김, 이유식, 과자 등 가공식품까지 영유아 전용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처럼 영유아 전문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자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베이비 푸드 페어’를 열고 영유아 관련 상품 판매 강화에 나섰다.
영국 홈메이드 스타일 유기농 이유식 브랜드인 ‘플럼 베이비’, 난임, 고령임신 등 다양한 임신 관련 건강 기능 식품 브랜드인 ‘네일레즈’, 설탕 첨가 없이 단맛이 나는 영유아 시리얼 브랜드 ‘니노락’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상윤 가공식품팀장은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유아 전문 상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보육지원강화로 영유아 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 되면서 향후 영유아 식품존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영유아 전문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