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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표적항암제, 세계폐암학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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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표적항암제, 세계폐암학회 발표

말기암 환자의 종양에도 조절 효과가 있는 한미약품의 표적항암제 'HM61713'이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27일부터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에서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HM61713의 1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만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 기존 표적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던 폐암환자의 종양 크기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설사나 피부독성 등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도 줄였다.

손지웅 한미약품 연구개발(R&D)본부장은 "폐암은 약물치료 방법에 대한 개발 여지가 여전히 큰 질환"이라며 "기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암과 약물 부작용을 개선한 HM61713의 임상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하루 빨리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세계폐암학회에서 또 다른 표적 항암식약인 'HM781-36B'의 1상 임상 결과도 공개했다. HM781-36B를 말기 폐암환자 27명에게 투약한 결과 폐암 조절율이 56%로 나타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