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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유동근 "이성계 역할, '용의 눈물' 故김무생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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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유동근 "이성계 역할, '용의 눈물' 故김무생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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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윤나연기자] 배우 유동근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출연작 '용의 눈물'을 언급했다.

유동근은 지난 1996년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 역을 연기했다. 이번 '정도전'에서는 이방원 역이 아닌 이성계 역에 낙점됐다.

유동근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제가 이방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정도전 역할의 故 김무생 선배님이 계셨기 때문에 그 연기에 힘입어 사랑받았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동근은 "그때는 이방원 외에 생각을 못했다. 세월이 흘러 제가 이성계 역할을 맡게 되니 그 당시 김무생 선배님이 하셨던 연기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재현, 유동근, 박영규, 서인석, 임호, 이아현, 이일화와 연출 강병택 극본 정현민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하고 참여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정도전'은 고려 말의 사상가이자 정치가로 태조 이성계를 추대해 고려왕조를 종식시키고 조선을 건국한 인물 정도전의 일대기를 다루며, 공민왕이 시해되기 직전인 1374년부터 정도전이 죽음을 맞는 1398년까지 24년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내용상 크게 3부로 나뉘며 오는 4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