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지난해 7월 파리1구의 지하철 샤틀레역과 샤틀레 극장 사이에 파리바게트 프랑스 1호점인 ‘샤틀레점’을 오픈했다.
1호점 오픈 후, 석 달 만에 방문객이 20% 이상 증가해 하루 평균 8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초기 매출보다 25% 증가했고 일 평균 매출액은 국내 매장 평균 매출의 3배를 넘어섰다.
SPC그룹 관계자는 테이크아웃이 주를 이루는 유럽에서 파리바게뜨의 카페형 매장이 오픈하다보니 사람이 몰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품을 구매해 그 자리에서 커피와 함께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프랑스 고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SPC는 1호점과 함께 2호점도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해 유럽을 비롯해 캐나다 등 범프랑스 문화권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