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의 '소주회동’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은 25일(오늘)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제작 IOK미디어) 9회 분을 통해 수산물 시장 안 횟집에서 모녀들만의 회식을 갖는 현장을 담아낸다. 얼굴 가득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김혜자가 반 정도 채워져 있는 술잔을 잠시 내려놓고, 흐뭇한 표정으로 딸들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채시라와 도지원은 사이좋게 대하를 발라먹는 등 모처럼 우애 좋은 자매의 모습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채시라가 양 볼이 붉어진 채 살짝 취기가 오른 듯한 얼굴로 소주잔을 입에 대고 있는 반면, 도지원은 다소 심각한 얼굴로 김혜자를 응시하다가, 이내 턱에 손을 괴고 홀로 사색에 잠겨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세 모녀가 술자리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펼쳐냈을지, 도지원은 왜 혼자 고민에 빠져 있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장면에 깊게 몰입된 도지원이 순간 대본에 없던 눈물을 펑펑 쏟아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극중 엄마인 김혜자가 두 딸에게 그동안 말해오지 못했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장면. 김혜자의 말을 듣던 도지원이 감정에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면서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도지원은 김혜자와 채시라의 다독임을 받으며 감정을 추스른 후 촬영을 재개했고, 세 사람은 3시간 동안 막힘없는 열연을 펼친 끝에 가슴 찡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사진=IOK 미디어
이미연 기자 lm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