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드링크 음료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매년 성장을 거듭해왔다. 피로 회복을 앞세운 박카스와 비타민C 섭취를 강조한 비타500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최근 음료 업계가 드링크 신제품을 선보이며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신제품 오로나민C를 론칭하고 TV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오로나민C는 레몬 11개에 준하는 비타민C와 비타민 B2, B3, B6, 필수아미노산 3종류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에 필요한 종합 비타민 섭취가 가능하다. 가격은 120mL에 1000원이다.
웅진식품도 지난해 출시한 으쌰으쌰 타우린 3000은 한 병에 3000mg 들어있는 피로회복 드링크다. 카페인이 없어 어린이나 노인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가격은 100mL에 800원이다.
LG생활건강도 지난 2013년 말 구론산 시리즈로 알려진 드링크 전문 제약업체인 영진약품의 드링크 사업부를 인수한 바 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