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아토피, 엄마의 저체온 원인
이미지 확대보기인체의 체온은 미토콘드리아가 주로 담당하는 신진대사를 통해 발생한다. 신진대사를 위해서는 영양분과 산소가 필요하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과 호흡으로 들어온 산소가 결합되어 열에너지로 전환된다. 이때 만들어진 열에너지는 체온을 유지하거나 대사 과정에서 사용되고, 노폐물은 호흡이나 대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배출 능력보다 들어오는 유입량이 더 많아지면 인체의 정화 시스템은 한계에 부딪친다. 체내에 축적된 유해 물질들은 세포의 대사기능을 저하시키고,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서서히 몸을 망가뜨린다.
이미지 확대보기문제는 현대인의 체온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데 있으며, 산모도 예외는 아니다. 현대인 대부분이 평균 체온을 밑도는 저체온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2010년 6월 한 기관에서 실험한 결과 35명의 주부 중 20명이 평균 체온보다 낮은 것이 확인되었다.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차며 체온이 36℃ 이하인 ‘저체온’ 환자가 늘고 있다.
저체온은 곧 질환을 의미한다. 체온이 내려가고 있다는 것은 내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인 것이다. 몸이 따뜻한 여성은 신진대사가 원활하고, 여성 질환도 신경 쓰지 않는 생활을 한다. 임신, 출산, 육아도 순조롭게 유지할 수 있다. 반면 몸이 차가워지면 기운이 없고 순환이 안 되어 생리 때도 고통을 겪게 된다.
엄마의 체온이 낮으면 뱃속에 있는 아이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이의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아토피 피부염에 걸릴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세상에 태어나서도 마찬가지다.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탄생하게 되면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체온이 낮은 엄마가 36.5℃ 이하의 모유를 아기에게 먹이게 되면, 아이의 체온을 낮아지게 하고, 결과적으로 아이의 면역력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일본의 면역학자 니시하라 가츠나리(西原克成) 회장은 “생후 6개월 이전에 아토피나 천식이 일어나는 것은 모유에 함유된 엄마의 장내 세균에 아기 몸 전체가 감염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모유를 통해 엄마의 장내 세균을 품은 백혈구가 아기의 장으로 흡수되어 아토피, 천식, 중이염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아토피 등에 걸린 아기를 치료하려면 먼저 엄마의 체온부터 올리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다.
김성호 에코힐링콘텐츠연구소 소장(문화콘텐츠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