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욱이 오늘 10일 출소한 가운데 그의 과거 일화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한 가수 연지후는 "6년 전 쯤 압구정 바에서 고영욱이 나한테 전화번호를 물어본 적 있다"고 폭로했다.
이 말에 당황한 고영욱은 "내가 낯가림이 심한데 술을 많이 마셨나보다. 그때랑 많이 달라지셨네"라며 사태를 수습하려 했다. 이어 "방송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게 유행인가보다. 이민정도 내 이야기를 했다. 잘되고 싶은 마음에 내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고영욱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고영욱, 여기저기 난리구나" "고영욱, 아주 작정하고 작업하고 다녔나?" "고영욱, 다신 보지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