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보고서, 셀레늄 독소제거 능력 인정
조선시대 궁중의 궁녀들은 비밀리에 쌀겨를 이용한 목욕을 했다는 말이 전하고 있다. 궁중의 여인들은 큰 나무통에 쌀겨를 가득 넣은 뒤 알몸으로 들어 앉아 마른 목욕을 했다고 한다. 마른 목욕은 쌀겨 통에서 잠을 자는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잠에서 일어난 뒤에는 쌀겨로 온 몸을 마사지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러고는 소금 볶은 것을 탄 따뜻한 염수에 목욕을 했다고 전한다.
조선의 궁녀들은 무슨 이유에서 쌀겨와 염수 목욕을 했을까? 아마도 3가지 이유로 추정된다. 먼저 효소 활용법이다. 쌀겨가 발효되면서 효소가 작용하게 되고, 그 속에서 잠을 자게 되면 몸속의 노폐물이 제거되면서 피로를 회복하고 고운 피부를 얻게 된다.
궁녀들은 셀레늄과 미네랄의 효과를 경험적으로 알고 활용해 왔던 것이다. 쌀겨와 염수의 효능이 효소와 셀레늄 등의 미네랄에 기인한다는 것은 현대에 들어와 밝혀진 사실들이다. 연구 결과 셀레늄은 아토피, 여드름, 건선 등 거의 모든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금속 등 유해 독소와 활성산소까지 제거하고, 피부 세포를 재생시키는 기능 때문인지 셀레늄은 그 활동 반경이 매우 넓다.
이미지 확대보기독일 쾰른시의 한 면역·알레르기 전문병원에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셀레늄을 투여한 결과는 눈여겨볼만하다. 이 병원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20명의 아이들(생후 6~12개월)에게 12주간 셀레늄을 먹였는데, 섭취 6주 후부터 눈에 띄게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혈중 셀레늄 농도가 정상 아이와 비슷하게 높아진 시점과 증상이 완화된 시점이 일치했다는 점이다. 셀레늄 농도와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 질환이 밀접하게 관계가 깊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연구에서도 아토피 질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아토피 질환자 대부분이 체내 중금속에 오염되었거나 필수 미네랄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불균형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실험 환자 대부분이 필수 미네랄 중 아연(zn)과 셀레늄(se) 부족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질환은 체내 필수 미네랄 부족이나 불균형으로 야기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 확인된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피부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면 유해 독소로 인해 발생한 트러블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디톡스(Detox)의 원리라 할 수 있다. ‘유독한(Toxic) 것을 제거한다(De)’라는 뜻을 지닌 디톡스는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있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성호 에코힐링콘텐츠연구소 소장(문화콘텐츠 박사)/'아토피 완전정복'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