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오나귀' 박보영의 특급 애교에 어쩔줄 몰라 "광대승천 하지 않으려고 노력 中" 폭소

조정석, '오나귀' 박보영의 특급 애교에 어쩔줄 몰라 "광대승천 하지 않으려고 노력 中" 폭소

배우 조정석이 영화 '형(가제)'에 캐스팅 된 가운데 그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양서윤 연출 유제원) 기자간담회에서 조정석은 자신에게 귀엽게 대시하는 박보영의 연기에 대해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조정석은 "처음에 박보영의 연기에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제가 광대승천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아무리 연기라고 해도 힘들다. 어떤 기사에서는 극한직업이라고 했는데, 그 표현이 맞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형' 측은 25일, "조정석과 도경수가 '형'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영화 '형'은 뻔뻔한 사기꾼 형(조정석 분)이 집을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도경수 분)에게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