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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귤 모자쓰고 앨범+동화책+엽서+귤 패키지로 판매..9분만애 매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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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귤 모자쓰고 앨범+동화책+엽서+귤 패키지로 판매..9분만애 매진 '폭소'

루시드폴/ 사진=CJ 오쇼핑 방송 이미지 확대보기
루시드폴/ 사진=CJ 오쇼핑 방송
가수 루시드폴이 새벽 홈쇼핑에 등장해 음반과 직접 재배한 귤을 판매해 관심을 모았다.

루시드폴은 11일 새벽 2시부터 40분간 홈쇼핑을 통해 정규 7집 음반의 한정반을 판매, 9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5일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 발매를 앞둔 루시드폴은 홈쇼핑 채널 CJ오쇼핑에서 ‘귤이 빛나는 밤에’라는 특별 생방송을 선보였다. 귤 모양의 깜찍한 모자를 쓰고 등장한 루시드폴은 농산물과 음악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루시드폴은 ‘앨범+동화책+엽서+직접 재배한 귤’을 1000장 한정 패키지로 묶어 앨범을 판매했다. 특히 유희열, 정재형을 비롯해 페퍼톤스, 박새별, 이진아, 정승환, 권진아, 샘김 등 소속사 안테나뮤직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 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선보였다.
함께 자리한 유희열은 인기 쇼호스트 이민웅과 함께 극강 케미를 이루며 시종일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뒷편에 자리해 하염없이 귤을 먹던 정재형은 “귤은 신게 제 맛, 굉장히 맛있다. 덕분에 위염이 다시 도지려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은 최초로 시도되는 문화 콘텐츠와 농산물의 결합으로 지난 2014년, 제주로 이주하면서 직접 감귤 농사를 짓기 시작한 뮤지션 루시드폴이 지난 2년여간 기록한 감정의 응축을 노래, 글, 사진으로 담아낸 뒤에 직접 재배한 귤까지 한 데 모아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먹는’ 체험을 통해 그 감성을 공유하고 싶었던 의도에서 출발했다.

류시드폴은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건 이번 앨범에 음악만 담은 게 아니라 이야기도 썼고, 또 직접 재배한 귤도 담았다”라며 홈쇼핑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심야 홈쇼핑 ‘완판남’으로 등극한 루시드폴은 오는 15일 신보 '누군가를 위한'을 발매하며, 오는 25, 26일에는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새 음반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윤미 기자 vivid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