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선적된 대상FNF의 종가집 김치 890㎏이 18일 중국 검역 당국의 성분 검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위생증이 나오자마자 이 김치는 베이징 내 8개 롯데마트 점포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출된 김치의 대부분은 80g짜리를 포함한 소포장 맛김치로 가격이 중국 현지의 대상FNF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보다 2배에서 2.5배까지 비싸다.
국산 김치는 2000년대 중반까지 중국에 수출하는 데 문제가 없었지만 중국이 2010년 이후 수입 김치에 까다로운 위생기준을 적용해 수출길이 막혔다.
김치를 발효식품으로 인정하지 않고 100g당 대장균군이 30마리 이하여야 한다는 중국식 절임배추인 파오차이(泡菜) 위생 기준을 김치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그동안 중국에 김치에 대한 위생기준을 개정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지난해 7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김치 중국 수출에 물꼬가 트이면서 중국은 올해 초 한국산 김치 수입을 막았던 위생기준을 국제 식품 규격에 맞춰 개정했다.
양국이 검역 조건에 합의했고 중국 내 고시 등 행정절차가 지난달 마무리되면서 한국산 김치를 중국에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