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유수의 드라마들과 달리 빅스타 캐스팅을 지양하고 아이돌 출신 배우나 중고 신인, 중견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 이들을 새로운 스타로 만들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시리즈인 ‘응사(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정우, 유연석, 손호준 등은 응사 출연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으며,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도 회가 거듭할 수록 시청자들에게 다소 ‘낯선 배우’였던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등 주연 배우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배출한 스타들의 유명세는 광고 모델 캐스팅으로 직결되어 드라마 방영 중이나 종영 이후에도 CF 러브콜이 이어진다. 정우는 피자, 커피, 주류 등 10여 개 광고에 섭외됐으며 ‘응사 삼천포’ 김성균도 통신, 가구 등 10개가 넘는 광고에서 맹활약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3년 새롭게 선보인 겨울철 연인들의 대표 데이트코스인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알리기 위해 첫해인 2013년에 ‘응사’의 주인공 정우를, 2014년에는 유연석을 모델로 발탁해 응사 마니아는 물론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응팔에서 츤데레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류준열이 에버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업계에서는 에버랜드 광고가 응답시리즈 남자 주인공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반응도 생기는 가운데 이번 류준열 캐스팅은 드라마와 배우가 인기를 얻기 전 광고 모델로 미리 캐스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에버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멋진 왕자님의 전형적인 프로포즈가 아닌 타깃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찾던 중 응팔의 김정환이라는 캐릭터와 배우 류준열의 잠재력을 미리 감지하고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드라마 방영 이후 류준열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브랜드 호감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바이럴 영상이 200만 뷰를 달성하면 직접 에버랜드에 방문하기로 공약해 내년 1월말~2월초에 에버랜드에서 이벤트 당첨자들과 현장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김대성 기자 kim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