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27개의 숙취해소음료를 조사한 결과, 해태음료 '이태백의 숙취비책'의 1회 당 함량이 22g으로 조사대상 음료 중 가장 많은 설탕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8g을 함유한 광동제약의 헛개파워와 케이디의 88h가 당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보령수앤수의 헛개 스마일어게인이 당 함량 17g을 기록했다.
반면 블루텍의 기적소리와 라온그린푸드의 깬데이의 1회 제공 당 함량이 각각 0.12g과 0.2g로 1g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g을 기록한 진산웰니스의 진산 아우라와 우리집농장의 애간장이 2g을 기록했다. 기능성 식품인 숙취해소음료의 당 함량 차이가 상당히 큰 차이를 내고 있는 셈이다.
숙취는 알코올의 분해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의 작용으로 발생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미식거림, 구토, 현기증, 근육통 등이 있다. 이같은 숙취를 개선시키기 위해 음성적으로 유통되다가 숙취해소음료는 지난 1998년 그래미가 ‘여명808’을 ‘숙취해소용 천연차’로 특허 받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양성화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특허출원된 숙취해소음료의 주성분을 살펴보면, 식물성 생약재(285건, 79.4%)가 가장 많았다. 이어 커큐민과 같은 기능성 화학물질(43건, 11.9%), 복어나 황태와 같은 식물 이외의 생물유래 천연물질(24건, 6.7%), 광천수와 같은 기능성 물(7건,2.0%)의 순으로 이어졌다.
첨가되는 재료의 경우 헛개나무(지구자, 지구목)가 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칡(갈근, 갈화)이 86건, 인삼·홍삼이 38건, 오리나무가 34건, 진피(귤껍질)가 31건, 오가피가 27건이었다. 이 중 2005년 5건에 불과하던 헛개나무가 첨가된 숙취해소음료에 관한 특허출원은 지난 2014년 13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됐다.
업계에서는 숙취해소음료의 주 재료 및 첨가 재료가 다양화되면서 당 함량도 크게 차이가 나게 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숙취해소음료 시장점유율 1위는 CJ헬스케어 컨디션로 추산하고 있다. 이어 2위는 그래미 여명808, 3위는 동아제약 모닝케어 순으로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미가 제조한 여명808과 여명1004는 조사대상 음료 중에 당 함량이 표시되지 않았다. CJ헬스케어의 헛개 컨디션의 당 함량은 11g이었으며 동아제약 모닝케어는 9g이 함유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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