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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올림픽 8연패 위업 기보배·최미선 여자양궁 선수에게 축전… 두선수 부모 딸 모교 광주여대서 열띤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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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 올림픽 8연패 위업 기보배·최미선 여자양궁 선수에게 축전… 두선수 부모 딸 모교 광주여대서 열띤 응원


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양궁팀이 8연패를 달성한 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동에서 기보배(28·광주시청·광주여대 졸업) 선수의 아버지 기동연씨와 어머니 김남연씨(가운데), 학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양궁팀이 8연패를 달성한 8일 오전 광주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동에서 기보배(28·광주시청·광주여대 졸업) 선수의 아버지 기동연씨와 어머니 김남연씨(가운데), 학생들이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윤장현 광주시장은 8일 새벽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지역 출신 기보배(광주시청)·최미선(광주여대) 선수와 두 선수 부모님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윤 시장은 축전을 통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147만 광주시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그동안의 노력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찬사를 드린다”며 8연패 위업 달성을 축하했다.

윤 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한 광주·대구 지역 국회의원 연석회의 참석차 서울에 가던 중 두 선수의 아버지들에게 전화해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희생과 보살핌으로 자랑스러운 선수로 길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부터 광주여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단체 응원전에는 박종호 시 체육진흥과장을 보내 기보배 선수 아버지 기동연 씨와 어머니인 김남연 씨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광주시민들은 이날 새벽 기보배, 최미선 선수의 모교 광주여대에서는 금메달 낭보가 전해진 브라질 현지보다 더 큰 함성이 울려 퍼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혜진(LH)-최미선(광주여대)-기보배(광주시청)가 조를 이룬 여자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확정 짓자 기보배 선수의 부모와 광주여대 동문은 다 같이 일어나 만세를 불렀다.

모교에서 딸을 응원하기 위해 안산 자택에서 광주를 찾은 기보배 선수의 아버지 기동연씨와 어머니 김남연씨도 여자단체 8강전이 시작하기 전인 오전 2시께 일찌감치 광주여대를 찾아 딸과 동료 선수들을 응원했다.

8강전에서 선수들의 화살이 10점 과녁을 자주 벗어나자 아버지 기씨는 "선수들이 몸이 덜 풀린 것 같다"며 "4년 전 런던 올림픽 때보다 더 긴장되고 초조하다"고 심정을 전했다.

광주여대 출신인 기보배 선배와 광주여대 현역인 최미선 동기를 응원하기 위해 밤잠을 못 자고 나온 광주여대 동문도 "히트다, 히트", "금빛 꽃 피워주 '리오'" 등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나와 함성을 질렀다.

단체전 금메달이 확정되자 기씨는 "응원해주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현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도 고생 많이 했다"며 "개인전에서도 메달 색깔 구분 없이 우리 세 선수들 나란히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김씨는 "절실히 바라면 결과가 따른다 말이 사실인 것 같다"며 "딸 기보배가 경기 전 금메달을 꼭 따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고 울먹였다.

김씨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딸이 귀국하면 고기반찬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갈비찜, 장어 등 음식을 차려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기보배 선수의 부모는 개인전 응원도 광주에서 시민들과 함께 펼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