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에서는 “손발 저림! 두통! 이유 없이 온몸이 쑤신 이유? 몸 속을 꽉 막고 있는 찌꺼기 때문이다. 막히면 죽는다! 우리 몸의 생명줄 혈관! 단순 소화불량? 사실은 위장이 막혔다는 신호다.”라고 하며 답답한 속을 다스리는 천연 소화제 ‘양배추’의 효능효과를 소개했다.
위 건강에 좋은 성분이 가장 많은 양배추 심을 활용해 양배추 심 피클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찌꺼기로 막힌 혈관과 위장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특급 비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가을 열매의 상징 감! 감의 주황색에는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과 부종을 빼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푸른색 떫은 감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식영양연구소 임현정 실장은 “감의 떫은 맛을 내는 것은 바로 디오스프린이나는 타닌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체내 불필요한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고요. 혈관 질환 악화의 원인이 되는 현전 생성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혈전을 녹여주는 역할도 한다.”고 설명했다.
1. 소금을 섞은 물에 10분 정도 감을 껍질째 담가 불순물을 없애준다.
2. 감을 껍질째 4등분으로 자른 후 감의 씨앗을 발라낸다.
3. 0.5cm 이하로 얇게 썰어준다.
4. 건조망 안에 감들이 겹치지 않도록 널어 베란다에서 일주일 정도(맑은날 기준 / 비오거나 흐린경우 선풍기 이용) 말리면 된다.
5. 하루에 한 주먹 정도 먹으면 적당하다.(감의 제철인 가을에 이렇게 마련해 두고 대략 6개월 정도 먹는다고 한다.)
● 혈관이 막혔을 때 나타나는 증상 (3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순환 장애 의심)
1. 뿌옇게 보이는 등의 시력저하
2. 지끈거리는 두통과 어지러운 현기증
3. 몸이 잘 붓고 무거워 지는 부종
4. 양치질 할 때 피가 나는 잇몸 염증
5. 손발이 시리거나 욱신욱신 아픈 손발 저림
당뇨와 혈관건강을 지켜준 연의 씨앗, 연자육에 대해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연자육은 각종 독소와 찌꺼지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관 청소부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자육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은 굳어진 혈전을 녹여주고 또 혈액 속의 불필요한 중성지방이라든지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을 배출하는 그런 역할들을 하기 때문에 혈관 노폐물을 없애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효능, 효과를 전했다.
연자육 영양밥을 해서 먹으면 손쉽게 연자육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때 비타민 B군(현미, 표고버섯, 녹황색채소-브로콜리, 계란 등)을 함께 먹으면 효능이 극대화 되어 몸에 흡수를 잘 된다.
연자육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씨앗을 통째로 먹을 경우 하루에 15알을 제한을 하고 물로 섭취할 경우 하루에 2~3잔 정도가 적당하다.
차윤호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