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경기글로벌센터, 2016년 이주민 송년의 밤 성황리에 열려

공유
5

경기글로벌센터, 2016년 이주민 송년의 밤 성황리에 열려

사진 경기글로벌 센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경기글로벌 센터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경 기자]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는 지난 6일 경기도 부천시민회관 소강당에서 ‘2016년 이주민 후원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1부 오프닝 공연에서는 몽골 이주여성이 한국 노래를 유창하게 불렀으며 부천의 대표적인 ‘도리깨 난타공연단’이 화려한 개막식을 알렸다.
2부 공연에서는 이주민들의 자발적인 전통문화 공연으로 꺼머랄(미인들)팀이 몽골 말 춤을 선보인 데 이어 미얀마 소녀 마르다(10세)가 ‘the power of one’ 노래를 즉석 반주로 불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지역사회 찬조 공연으로는 귀용걸스(초등 1학년 4명) 방송댄스와 평안의 교회 그라시아 합주단이 오카리나로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연주하여 연말 송년의 밤 행사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특히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걸 그룹 ‘판타스티’가 펼친 화려한 무대는 이날 참석한 이주민 300여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남자 아이돌 가수 ‘더블에이트’까지 합세하여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 자리를 마련한 경기글로벌센터 송인선 대표는 “출연자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주민들을 위해 아낌 없이 공연에 참여한 모든 출연자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인천 제2거점 운영기관으로서 한국어교육, 한국사회이해교육과 함께 이주민 무한 돌봄 고충상담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나라에서 제2의 삶을 이어가는 이주민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고 안정된 생활과 정착을 돕고 있는 기관이다.


이재경 기자 bubmu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