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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태안, 서해 파도리 굴물회·생굴버섯지짐·굴삼합 vs대야도 전통 독살잡이 우럭탕수·물김떡 등 겨울 진미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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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태안, 서해 파도리 굴물회·생굴버섯지짐·굴삼합 vs대야도 전통 독살잡이 우럭탕수·물김떡 등 겨울 진미의 향연

22일 밤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태안, 맛의 창고를 열다' 편으로 서해안의 겨울 진미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사진=KBS1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2일 밤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태안, 맛의 창고를 열다' 편으로 서해안의 겨울 진미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사진=KBS1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서해 파도리의 굴, 대야도 전통 독살잡이로 잡은 우럭탕수, 물김떡, 약초 도라지 구이까지 서해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음식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2일 밤 7시 35분에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 299회에서는 '태안, 맛의 창고를 열다' 편으로 서해안 바닷가에서 나오는 겨울 진미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소원면 파도리에 사는 주영임 씨와 이용옥 씨 부부는 마을에서 자주식 양식굴로 풍족한 연말을 준비한다. 잉꼬부부로 유명한 이들 부부는 동치미로 시원하게 만든 굴물회부터 생굴버섯지짐, 굴삼합까지 굴과 찰떡궁합인 식재료로 만든 겨울 밥상을 소개한다.

섬 속의 섬인 대야도 생선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환경으로 남다른 감칠맛과 크기를 자랑한다. 김양식으로 유명했던 대야도는 지금은 전통어업인 독살잡이로 각종 생선을 잡고 있다. 꾸덕꾸덕하게 말린 우럭으로 만든 우럭탕수부터 김 말리기 힘든 날 만들어 먹었던 추억의 물김떡까지 대야도 섬마을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밥상이 새로운 맛을 전한다.
근흥면의 김성용 씨는고향 태안으로 돌아와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 최근 김씨는 바다가 아닌 산에서 새로운 보물인 약초를 캐기 시작했다. 김성용씨는 해안가 절벽에서 위험천만한 도전 끝에 얻은 도라지로 귀하고 비밀스러운 보양 음식들을 만들어 내온다고.

만대마을 할머니들은 바다에 지천이던 바다 생명들을 소개한다. 깜장굴, 톳, 망둥이, 박하지는 오랜시간 함께 살아 온 이들 곁을 묵묵히 지켜주고 있다. 여든을 넘기고도 여전히 바다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대마을 할머니들의 추억이 한국인의 밥상에 고스란히 그려진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