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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110화 재열이의 지갑[1] 지호, 금수저 재열에 대한 열등감에 지갑 주워 골려주려다 일진에게 빼앗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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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110화 재열이의 지갑[1] 지호, 금수저 재열에 대한 열등감에 지갑 주워 골려주려다 일진에게 빼앗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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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금요인기웹툰 박태준의 '외모지상주의'가 PTJ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새 에피소드 재열이의 지갑[1] 110화가 23일 선보였다.

'흙수저' 지호는 어머니를 졸라 명품 가방 '바이브 리미티드에디션'을 사서 학교에 등교하지만 여학생들은 그에게 시선 한번 주지 않고 박형석, 홍재열 등 명품 옷을 걸친 '금수저' 친구들을 바라본다.

지호는 "사람 기운 빠지게 만드는 금수저 자식들!! 난 이 가방 하나 장만하는 데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스스로 땡전 한푼 벌어본 적도 없는 놈들이 알리가 없지"라고 되뇌인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지호는 우연히 교실에서 형석이에게 뛰어가다 흘린 재열이의 지갑을 줍는다. 처음엔 주운 지갑으로 재열이를 골탕먹이자는 생각을 갖는다.
그런데 재열이는 친구들을 끌고 매점에 가 맛있는 먹거리를 산 뒤 지갑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꺼내 결제를 하는 바람에 지호의 계획은 보기좋게 무산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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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재열이를 골려주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걸 파악한 지호는 뒤늦게 재열에게 지갑을 돌려주려고 하지만 그것마저 쉽지 않다.

먼저 지호는 1000만원 자기앞 수표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카드가 가득한 재열이의 지갑을 슬쩍 옷주머니에 넣으려다 실패하고, 가방에 넣으려고 시도하지만 지문인식 가방이라 두번째 실패한다.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돌려주자!고 결심한 지호는 재열이를 따라가면서 지갑을 돌려주려고 했으나 재열이가 바이크를 타고 가는 바람에 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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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재열이의 지갑을 돌려주는 데 실패한 지호는 재열이 책상속에 넣고오려다가 학교 일진들에 붙잡혀 지갑이 든 채로 가방을 바꾸게 된다.

'흙수저' 지호의 비뚤어진 마음으로 인해 빚어진 작은 소동이 점차 큰 소동으로 번지는 데 111화에서 어떻게 사태가 수습될지 주목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