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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류현진 어깨에 달렸다" 폭스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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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류현진 어깨에 달렸다" 폭스스포츠

2017년 LA다저스 우승의 열쇠를 쥔 투수 류현진.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 LA다저스 우승의 열쇠를 쥔 투수 류현진.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2017년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투수 류현진 어깨에 달렸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6일 '2017년 다저스의 우승을 위한 열쇠'라는 기사를 통해 류현진(29)의 부활을 우승 조건으로 꼽았다.

폭스스포츠는 "클레이턴 커쇼, 트레이시 톰프슨, 안드레 이시어, 류현진 등 주요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한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년 연속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높은 부유세(luxury tax)를 낼 정도로 적극적인 투자를 한 다저스는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다저스는 1988년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6년에도 월드시리즈 진출은 좌절됐다. 류현진을 비롯한 28명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그해 14승 8패, 이듬해인 2014년 14승 7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다저스의 3선발을 꿰찼다.

하지만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아 단 한 차례도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고, 올해도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하고 기나긴 재활에 들어갔다.

2015년과 2016년, 2시즌 동안 허송세월을 보낸 류현진. 그의 부활이 다저스의 우승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미국 언론들은 류현진 이름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과연 류현진 선수가 부활해 기대투를 던질 수 있을지 벌써부터 2017년 시즌이 기대된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