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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닮은꼴 스타 1위 강동원 주원, 2위 손예진·김소현·경수진, 3위 박보검·이현우, 4위 최민용·윤균상, 5위 소지섭·유승호, 6위 수지·정채연, 7위 이엘·진경, 8위 이종석·나나 9위 김고은·이수지, 10위 이동휘·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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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닮은꼴 스타 1위 강동원 주원, 2위 손예진·김소현·경수진, 3위 박보검·이현우, 4위 최민용·윤균상, 5위 소지섭·유승호, 6위 수지·정채연, 7위 이엘·진경, 8위 이종석·나나 9위 김고은·이수지, 10위 이동휘·탁재훈

2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연예계 닮은 꼴 스타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강동원과 주원이 1위에 올랐다./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연예계 닮은 꼴 스타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강동원과 주원이 1위에 올랐다./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명단공개' 강동원과 주원이 닮은꼴 스타 1위에 올랐다.

2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명단공개'에서는 '연예계 닮은 꼴 스타' 순위가 발표됐다.

도플갱어를 자랑하는 연예계 닮은꼴 스타 1위는 강동원과 주원이다. 강동원은 186cm의 9등신 몸매로 1990년대 모델로 데뷔한 후 2003년부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영화 '늑대의 유혹' 우산신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강동원과 닮은 꼴 스타는 배우 주원이다.

주원은 185cm로 강동원과는 훤칠한 키에 군살 없는 몸매까지 닮았다. 게다가 강동원과 주원은 긴 얼굴에 날카로운 눈꼬리와 오뚝한 콧날, 얇은 입술, 웃으면 살짝 잡히는 보조개까지 닮았다.
닮은꼴 스타 2위는 손예진과 김소현이다. 2016년 영화 '덕혜옹주'로 인생연기를 펼친 손예진은 김소현과 95%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리틀 손예진으로 불린 김소현은 오뚝한 코, 도톰한 입술, 청순한 분위기까지 닮았다. 김소현은 '덕혜옹주'에서는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해 몰입도를 높였다. 2015년 김소현은 과거 손예진이 맡았던 음료 광고에 모델로 발탁돼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손예진과 두 번째 닮은 꼴 주인공은 경수진이다. 2012년 연기자로 데뷔한 경수진은 데뷔 초부터 손예진 닮은 꼴로 눈길을 끌었다. 경수진은 손에진과 닮은 청순한 이미지로 극중 첫사랑 연기만 일곱 번을 맡은 바 있다.

닮은꼴 스타 3위는 박보검과 이현우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은 2016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박보검과 이현우는 싱크로율 90%를 자랑한다. 게다가 두 사람 다 1993년생으로 25살 동갑내기다. 박보검과 이현우는 2011년 대학교 입시장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흡사한 외모로 급속도로 친분을 쌓게 됐고 지금까지 우정을 나누고 있다.

4위는 최근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최민용과 배우 윤균상이다. 최민용은 1996년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고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후 잠정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최민용은 186cm, 윤균상은 187cm로 두 사람 모두 훤칠한 키에 쌍꺼풀이 있는 큰 눈을 자랑한다. 최민용은 2016년 11월 '복면가왕'에 등장해 뛰어난 노래 솜씨를 발휘했다. 윤균상도 최민용 못지않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고 있어 외모뿐만 아니라 재능까지 닮은꼴을 자랑한다.

연예계 대표 도플갱어 5위는 소지섭과 유승호다. 소지섭과 유승호는 싱크로율 90%를 자랑한다. 쌍꺼풀 없이 긴 눈, 오뚝한 콧날, 심지어 웃는 모습까지 닮았다. 9년전 '고독한 래퍼'에서 유승호는 소지섭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성인이 된 유승호는 소지섭과 더욱 닮은꼴을 자랑한다. 두사람은 실제로도 친형제처럼 지낸다. 소지섭은영화 '부산'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승호를 응원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0년 광고모델로 동반발탁됐다. 2013년 유승호는 바쁜 스케줄에도 소지섭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소지섭의 20대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연예계 닮은 꼴 스타 6위는 수지와 정채연이다. 2010년 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한 수지는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의 아역으로 데뷔, 국민첫사랑으로 등극했다.

수지와 닮은꼴 스타는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다이아' 멤버인 정채연으로 싱크로율 80%를 자랑한다. 수지와 정채연은 하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청순한 이미지가 닮았다. 정채연은 수지와 닮은 외모 덕분에 지난 해 Mnet '프로듀스 101'에서 '리틀 수지'로 불렸다.

게다가 수지와 정채연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동문이다. 정채연은 지난 해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노량진 여신 채연 역을 완벽소화하며 수지와 마찬가지로 연기돌로 등극했다.

닮은 꼴 스타 7위는 이엘과 진경이다. 지난 21일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에서 젊은 여성부터 노파까지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인 이엘은 데뷔 초 김혜수와 싱크로율을 뽐내기도 했다. 2009년 연기자로 데뷔한 이엘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트랜스 젠더로 출연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엘은 2015년 영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의 조력자 주은혜로 출연, 명품 신스틸러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엘의 닮은 꼴 스타로 꼽힌 진경은 2016년 영화 '마스터'에서 이병헌의 오른팔 역할인 김엄마로 출연했다. 진경과 이엘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매, 날카로운 턱선, 비슷한 이목구비에 또렷한 목소리까지 닮았다.

닮은꼴 스타 8위는 이종석과 그룹 에프터스쿨의 나나다. 모델로 데뷔한 이종석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피노키오', ' W' 등에 출연, '만찢남'으로 불린다.

애프터스쿨의 나나는 이종석이 배우 데뷔 2년차부터 닮은 외모로 이슈가 됐다. 이종석과 나나는 뽀얀 우윳빛 피부에 날카로운 턱선, 눈 밑에 점까지 닮은꼴이다. 외모부터 혈액형까지 똑 같은 두 사람은 생일까지도 9월 14일로 동일하다.

닮은꼴 스타 9위는 김고은과 개그맨 이수지다. 이수지는 2016년 2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고은과 닮은 꼴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개그콘서트'에서 이수지는 도깨비 지은탁의 명대사와 복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밖에 이수지의 남자 닮은꼴 스타는 가수 싸이다. 싸이와 이수지는 동그란 얼굴의 이목구비까지 너무나 닮았다. 김국진은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수지씨가 싸이를 닮아서 부모님도 깜짝 놀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닮은꼴 스타 10위는 이동휘와 탁재훈이다. 2016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도롱뇽으로 불린 이동휘는 박해진, 하현우와 닮은꼴로 불리지만 탁재훈과는 도플갱어다.

이동휘와 탁재훈은 5:5 가르마를 타고 뿔테 안경을 끼면 서로가 너무나 닮아 친형제 같다. 두 사람은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끼까지 닮은꼴을 자랑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