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한제당은 1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수익성 개선과 자본 효율성 강화, 주주환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대한제당은 송파구 대한제당 빌딩을 오피스·호텔·레지던스가 결합된 복합업무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자산 장부가액은 약 899억 원 규모다. 회사는 2028년까지 인허가를 완료하고 2030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강남구 프라자빌딩은 중견기업 사옥 수요를 겨냥해 개발 및 매각을 추진한다. 중구 동인빌딩은 도심형 관광호텔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한제당은 이를 통해 단순 보유 자산을 수익 창출형 자산으로 전환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해외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미국 TS USA를 북미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칠레 지사를 통한 남미 공급망 확대, 홍콩유한공사를 통한 동남아 B2B 채널 강화, 일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유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한제당은 2028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7%,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연간 배당 규모를 100억원 이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역시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제당은 공시를 통해 최근 과징금 납부 영향으로 ROE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투자부동산 개발과 유휴자산 매각, 해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재무지표 개선을 넘어 회사 자산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실행 방안”이라면서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주주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