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로농구 NBA 시카고 불스의 스타 '지미 버틀러'의 이야기다.
그를 받아준 것은 자신의 친구 어머니였다. 혼자가 돼 친구들의 집을 전전하며 밥을 얻어먹었고, 농구경기를 하다 한 아이가 그에게 3점슛 대결을 하자고 해 그와 친구가 되었다.
친구의 어머니는 버틀러의 사정을 듣고 정식으로 입양해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함께 지내며 그를 돌봤다. 그녀 이름은 '미쉘 램버트'다. 그러나 그녀의 집이 넉넉한 건 아니었다.
아이가 일곱이나 되었고, 그 아이들 모두 친사식이 아니었으며, 아이들이 모두 백인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부부는 맞벌이를 하며 지미 버틀러를 진심으로 키웠고, 버틀러는 마켓대학 3학년을 마치고 NBA드래프트에 신청해 2011년 1라운드 30순위라는 낮은 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드래프트 된다.
미쉘 램버트는 지미 버틀러를 친엄마처럼 사랑해주고 격려해주었다.
한편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인간 승리의 주인공 지미 버틀러가 언급돼 관심을 모았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