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최종회인 2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선우는 마침내 각간 박영실(김창완 분)과 부친 휘경공(송영규 분)을 찾아가서 왕이 되겠다고 밝힌다. 선우는 "신국의 주인을 바꿔야겠소"라고 말한다.
한편, 삼맥종은 선문으로 화랑을 찾아온다. 진흥왕은 "화랑은 이제 강한 무사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라고 선포한다.
화살을 맞은 부상에서 회복된 아로(고아라 분)는 다시 원화가 된다.
숙명(서예지 분) 공주는 하랑을 장악해 왕권 강화를 꾀하려는 삼맥종에게 "정말 선문을 장악하실겁니까?"라고 묻는다.
선문에 돌아온 선우는 삼맥종에게 맞서 왕권에 도전한다.
삼맥종은 난 오늘 진짜 왕이 될 것이다라고 밝힌다.
하지만 각간 박영실(김창완 분)은 왕좌에 오르려 하는 삼맥종에게 "진정 그 자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도발한다.
박영실은 "휘경공의 아들 선우랑을 왕으로 추대합니다"라고 선언한다.
왕좌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선우랑과 진흥왕 삼맥종. 서로 가는 길이 다른 두 사람.
역사가 스포인 가운데 아로는 누구의 짝이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김영조, 극본 박은영) 마지막 회인 20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