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행복을 주는 사람' 102회 박복애, 이윤지에 개망신…공업용 소금 악행 폭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박복애가 이윤지네 육개장에 공업용 소금을 넣은 악행이 드러나 개망신을 당한다.

18일 저녁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02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복애(김미경 분)가 매니저를 사주해서 벌인 임은희(이윤지 분) 식당 음식에 공업용 소금을 넣고 간 악행이 밝혀진다.

서석진(이하율 분)은 모친 박복애에게 "진짜로 은희네 육개장에 공업용 소금을 넣었어요?"라고 묻는다. 복애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은희는 공업용 소금 용의자 사진을 보며 "이 여자 아줌마 식당 매니저야"라고 밝힌다. 홍세라 (송옥숙 분) 역시 매니저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악행이 드러나자 박복애는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단독범행으로 몰고간다. 복애는 "이거 너 혼자 했다고 해. 절대로 내가 시켰다고 하면 안 돼"라고 강요한다.

박복애의 범행을 확인한 은희는 소금을 달라고 해서 박복애의 식당을 찾아간다. 복애에게 여러 번 당한 은희는 이번에는 건우(손승원 분)의 조언에 따라 혼자 가지 않고 비서들을 데리고 같다.

은희는 복애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이면 남의 식당에 찾아와서 사람 먹는 음식에 공업용 소금을 넣어요?"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다. 분노한 복애는 은희에게 다짜고짜 손찌검을 하려 들지만 비서들이 복애의 손을 막는다.

이에 복애는 "네가 미우니까"라며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임은희로 돌아가게 해 주마"라고 속내를 드러낸다.
은희 이번에는 당하기만 하지 않고 복애에게 소금을 집어 던지고 뿌려댄다. 이후 은희는 "아줌마나 이 식당 잘 지키세요. 제가 이 건물 살 때까지"라고 일격을 가한다.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박복애가 어디까지 악행을 벌일지, 아들 서석진이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