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결방, 구본승·박시은·한수연 촬영 비하인드 컷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훈장 오순남'이 10일 결방한다.

10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MBC 뉴스 특보가 이날 7시 50분 편성됨에 따라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 13회가 결방한다.

MBC는 이날 정오까지 '뉴스 특보'를 진행함에 따라 '생방송 오늘아침'도 결방한다.

한편, '훈장 오순남'에서 극중 오순남으로 출연하는 박시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박시은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극중 강두물로 출연하는 구본승과 함께 담은 투샷에 '퇴근길 동지'라는 글을 게재해 1박2일 동안 촬영했음을 알렸다.

이어 극중 적현재 테이블 위에 개량 한복을 입고 앉아 있는 대본 인증샷을 지난 8일 공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훈장님. 왜 테이블 위에 앉아 있어요?"라며 "지켜보고 있다"라는 유머 넘치는 댓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또 박시은의 남편인 배우 진태현은 아내의 인스타그램을 방문, 파랑색 개량 한복 치마에 핑크색 카디건을 입은 박시은 사진에 "제발 나랑 사귀어 줘"라는 응원성 댓글을 올려 럽스타그램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한편, '훈장 오순남'에서 악녀 황세희로 열연 중인 한수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황세희는 결혼식날 파혼당하는 비운의 여인으로 부친 황봉철(김명수 분)에 의해 점점 더 야망의 화신이자 흑화되는 캐릭터이다.

황세희는 또 강두물의 아들인 강세종(이로운 분)의 친엄마이기도 하다. 현재 세종은 엄마 없이 아빠인 강두물과 함께 지내고 있어 황세희와 강두물 사이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김용민, 극본 최연걸) 13회는 1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