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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복부비만 있으면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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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복부비만 있으면 더 위험"

사진=서울대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가 복부비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폐기능 저하를 훨씬 더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김현진 박진호 조비룡 김종일 교수팀은 남성 1876명을 조사한 결과, 복부 지방이 많은 사람은 거주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 10μg/m3 씩 높은 곳일수록 폐활량 지수도 약 10% 씩 더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는 “이 연구는 복부비만인 성인이 미세먼지 노출시 폐기능 감소 정도가 훨씬 크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는 점이 큰 의의”라며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은 그 자체로 각종 호흡기질환과 심뇌혈관 질환이 더 잘 걸릴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에의 노출에 의해 해당 질환의 발병 증가 및 악화가 잘 일어날 수 있음을 알고 평소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는 생활습관과 함께 복부지방 감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