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이 2대1로 아르헨티나에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16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 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전반 18분에 이승우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2분 백승호선수가 페널티 킥을 골로 이어가면서 2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4분 아르헨티나의 마르셀로 토레스가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2 대 1이 됐다.
이후 아르헨티나 팀은 한국 진영에서 파상 공세를 벌이며 거세게 몰아 붙였다. 하지만 한국팀은 이 공세를 잘 막아 내면서 2대 1 우위를 지켜내 결국 승리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26일 잉글랜드 대표팀과 일전을 벌인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