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방송되는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66회에서는 조금례(반요정 분)의 운전기사가 된 강태수(최우석 분)가 지훈을 안고 있는 윤수인(오승아 분)을 발견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뒤에서 농간을 부린 정재만(김승욱 분)은 계획대로 천길제분이 부도 위기에 처하는 것을 지켜보며 매우 흡족해한다.
강태수는 조회장을 집으로 모시고 가다가 아들 지훈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윤수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수인은 상심한 조금례와 김선우(최성재 분)를 보고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를 묻는다.
한편 조금례는 손자 김선우를 불러 "천길재단에 돈이 묶여 있을 때 이런 일이 생겼다"며 걱정한다. 이에 선우는 "누군가 뒤에서 악의적으로 음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답한다.
거래처에서는 천길제분에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하고 어음이 돌아오자 선우는 당황하기 시작한다.
이에 선우는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최정욱(김주영 분)은 공장 직원의 실수조차 눈감아주지 않는 야멸찬 인간으로 점점 변해간다.
그리고 정재만은 선의를 베푸는 척 조 회장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려 든다.
수인의 횡령혐의를 벗겨주려다 정욱에게 억울하게 도둑누명을 쓰고 5년만에 출소한 강태수. 전과자 신분이 된 강태수는 조회장 집에서 찾아낸 수인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 궁금증이 인다.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