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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날벼락, 질소과자 용가리 과자 먹고, 물에 뜨고 위에 구멍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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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날벼락, 질소과자 용가리 과자 먹고, 물에 뜨고 위에 구멍나고?

12살 어린이가 질소과자인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12살 어린이가 질소과자인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12살 어린이가 질소과자인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질소과자는 수년전 제과업체에서 출시하는 과자의 내용물이 적고 질소만 가득했다는 비판으로 생겨난 말이다. 당시 질소를 샀더니 과자를 주더라라는 말도 나온 바 있다. 그런데 이 질소과자가 문제를 일으켰다. 아이가 이 질소과자를 먹고 위가 뚫리는 일이 발생했다. 휴가철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이다.

3일 한 매체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A씨의 아들 B(12)군이 충남 천안에 있는 한 워터파크에 놀러갔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B군은 워터파크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질소 과자를 구입해 먹었고, 마지막 과자를 입에 털어 넣고 곧바로 쓰러졌다.

응급수술에 들어간 B군은 위에 천공이 생겨 봉합수술을 했고, 식도와 위벽 곳곳에 멍이 들었다. 멍이 든 부분도 언제 천공이 생길지 모르는 위중한 상황으로 현재 B군은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고 알려졌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