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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라케어 ‘생리대를 찢어라’ 재조명 … ‘케미컬 포비아’에 품귀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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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라케어 ‘생리대를 찢어라’ 재조명 … ‘케미컬 포비아’에 품귀 현상

나트라케어 울트라패드 제품. 사진=에누리 가격 비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나트라케어 울트라패드 제품. 사진=에누리 가격 비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생리대들이 잇따라 유해 화학물질 논란에 휩싸이며 니트라케어 등 유기농 소재 생리대 브랜드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생리대 안정성 논란이 시작된 주인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면 생리대와 생리컵 판매가 각각 1807%, 422% 증가했다.

천연 펄프를 사용하는 나트라케어 생리대는 일반 생리대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2000% 이상 판매가 급증했고,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는 유기농본은 712% 증가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아임오가 464%, 국내외 안정성 검사를 받은 시크릿데이도 239% 증가했다.

니트라케어는 최근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주문 폭주로 출고가 지연됐다"며 "10월 중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트라케어는 지난 2006년 10월 ‘생리대를 찢어라’라는 광고로 대중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용하고 있는 생리대에 음료수를 붓고 직접 찢어보면 기존 생리대들이 화학흡수체 등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니트라케어 측은 당시 생리대 속의 화학흡수체가 생리혈과 결합했을 때 피부트러블과 냄새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