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는 지난 7일 병원 대강당에서 힐링터치 12주년 예배를 가졌다. 힐링터치 예배는 지난 2006년 당시 유방암센터장인 고 이희대 교수의 주도로 유방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치료를 돕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이후 유방암센터는 환자들이 느끼는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희망의 끈을 같이 잡아왔다. 이제 힐링터치 예배는 암과 싸우는 모든 사람들의 안식처가 돼 치료 후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우리 강남세브란스에서의 치료는 단순히 암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이 나누는 끊임없는 교감의 과정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