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로나가 경기 시작 한 시간 전 공식 SNS에 남긴 베스트 11에 이승우가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베로나는 26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스타디오 아틀레티 아주리 디 이탈리아에서 2017-18 세리에A 10라운드 아탈란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베로나는 9경기 1승 3무 5패로 리그 18위다. 아탈란타는 3승 3무 3패로 12위에 위치했다. 아탈란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베로나보다 한 수 위의 팀인 셈이다.
이승우의 주전 출전 제외에 한국 축구팬들은 감독에 불만을 표하면서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 베로나가 고집스러운 선수 기용을 계속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인종 차별’ 의혹이 나오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