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업데이트된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194화에서 공주영이 곽보경의 생일날 생일 선물과 노래 이벤트까지 선사했다.
공주영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곽보경의 머리를 보고 놀리자 곽보경에게 “다른색으로 염색하는 게 어떠냐”고 권했다.
기분이 상한 곽보경은 공주영과 시내에 나가 염색약을 샀다. 그리고 핸드크림이 떨어진걸 알게 됐다. 공주영이 “사러갈래?”라고 말하자 곽보경은 “누구 때문에 염색약 사서 돈도 없다”고 대답했다.
공주영을 몰아세우며 그를 타박했다. 이어 “내일 내 생일까지 잊은 것 아니냐”며 화를 냈다.
다음날 공주영은 곽보경의 반에서 아이들이 보는 가운데 노래를 부른 뒤 핸드크림을 선물했다.
곽보경은 반 아이들 앞에서 으쓱해졌고 공주영 역시 “나 연애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며 친구들에게 으스댔다.
한 독자는 “여러분은 아셔야 됩니다. 지금 이것을 말하는 경우도, 듣고 있는 자림이도 힘들다는 것을”이라며 이 에피소드가 두 사람의 대화에서 비롯된 것임을 각인시켰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