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서린 나이트는 호주에서 첫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매우 포악한데다가 가족에게마저 마구 폭력을 휘둘렀다고 한다.
그녀의 폭력상을 살펴보면 전 남편의 틀리를 뭉게고, 두 번째 남편이 보는 앞에서 개를 칼로 처참히 살해했다고 하니, 범인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을 저지른 것이다.
최근 국내 방송에 소개돼 다수의 여성 범죄자 중 1위를 차지한 캐서린 나이트는 첫사랑 켈렛과 결혼한 뒤 폭력성 탓에 이혼을 당한 후 두 번째 만난 남성에게도 집착과 폭력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세 번째 남편은 과거 자신이 정육점에서 일할 때 쓰던 칼로 잔혹하게 살해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