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런닝맨' 송지효, 해외촬영 때마다 재조명… 본명 '수연'으로 바꾼 이유

글로벌이코노믹

'런닝맨' 송지효, 해외촬영 때마다 재조명… 본명 '수연'으로 바꾼 이유

런닝맨 멤버들이 각각 호주와 뉴질랜드로 떠난 가운데 배우 송지효가 개명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송지효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런닝맨 멤버들이 각각 호주와 뉴질랜드로 떠난 가운데 배우 송지효가 개명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송지효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각각 호주와 뉴질랜드로 떠난 가운데 배우 송지효가 개명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유재석과 송지효, 전소민, 지석진으로 꾸려진 멍팀은 수태차(양젖으로 만든 차)를 마셔 원산지인 몽골로 떠났다.

이날 멤버들은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

당시 항공사 직원은 출국 수속을 밟기 위해 "천수연님"이라고 송지효를 찾았다. 멤버들은 "천수연이 누구"냐며 궁금해했고, 송지효는 "저는 가방 없어요"라고 대답하며 자신이 천수연임을 밝혔다.
송지효는 "(천성임이라는 본명을) 너무 많이 알아봐서 바꿔버렸다"며 "누구 때문에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면서 유재석을 쳐다봤다.

유재석은 종종 방송에서 송지효를 "성임아"라고 부른 바 있다.

깜짝 놀란 표정의 전소민은 "이름 느낌이 다소곳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알았어. 너도 조용히 해. 언니 또 이름 바꾸기 싫단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