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는 지난 2015년 도르트문트에 입단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벤치에 머물렀다. 이영표의 후계자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사실상의 방출통보에도 자리를 지켜 축구팬들은 안타까워했다. 그는 조기 은퇴 뒤 지도자의 길과 도르트문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느냐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누리꾼들은 박주호의 도르트문트 계약 해지에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사 댓글에는 ˝아이고 형님 진작 나오시지 오래 있었네요˝, ˝진작에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지˝, ˝이참에 한국서 열심히 뛰자˝ 등의 글이 올랐다. 박주호의 연봉에 대한 언급도 많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진정한 위너구만˝, ˝배 두둑히 채우고, 내년 월드컵이라 한국 오는 건가˝ 등의 비판도 존재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