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은 지난 2013년 가수 아이유의 3집 앨범에 ‘우울시계’라는 곡을 만들며 샤이니 외에 다른 사람에게 곡을 수록했다.
또한 종현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며 지난 2015년 10월 선보인 월간 라이브커넥션 수록곡 ‘엘레베이터’를 선보이며 당시 힘든 상황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듯 보인다.
‘엘레베이터’ 가사를 살펴보면 “안녕 안녕 인사해 초췌히 비친 내게 인사해 솔직히 말해 봐요 솔직히 말해 줘요”라며 적혀있다.
가수 이하이는 자신의 SNS에 ‘한숨’의 가사를 올리며 종현을 추모하기도 했다. 한숨은 지난 2016년 종현이 작사작곡한 곡이다.
한숨의 가사 역시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내가 안아줄게요”라며 종현의 상황과 감정이 담긴 듯하다.
우울증 증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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