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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일 평창 날씨 '구름 많고 영하 10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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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막일 평창 날씨 '구름 많고 영하 10도' 예보

2월 9일 저녁 예상 기압계 모식도 이미지 확대보기
2월 9일 저녁 예상 기압계 모식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9일 밤 강원 영동지역 체감 온도가 최저 영하 10℃로 예보됐다. 특히 개회식장 날씨는 구름이 많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7~10시사이 개회식장 날씨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영하 5~2℃ 분포, 풍속은 초속 3~5m, 체감 온도는 영하 10℃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9일 강원도 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강원산간(평창 포함)은 영하 7~2℃, 체감온도는 영하 14~7℃, 풍속은 초속 3~5m의 분포가 예상됐다.

강원 동해안은 영상 1~영하 5℃, 체감 온도는 영하 3~5℃, 풍속은 초속 1~3m로 전망됐다.

10일 새벽부터 오전에는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중 상층 기압계의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시작 시간과 체감온도의 변동 가능성도 예상됐다.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온난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10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11일에는 다시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한편, 조직위는 개막 행사 관람객은 바람막이 옷과 모자, 무릎 담요 등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