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28일 오후 인천공항에 입점한 대기업 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 중소 면세점들(에스엠·엔타스·시티플러스·삼익악기)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임대료 인하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30%의 임대료 인하율을 우선 적용한 뒤 일정 기간 동안 매출액 감소율을 추가로 적용해 정산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면세사업자들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서도 공사와 양측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간담회에는 대기업 면세점 중 신라면세점만 참석했으며 신세계는 오는 30일 공사에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을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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